서울대병원 본관 A강당에서 개최될 이번 정책토론회는 의협이 총 3회에 걸쳐 마련한 WTO DDA 정책 강연회의 성격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의과대학장과 병원장, 각 시도의사회장 등 관련 단체장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.
특히 이번 토론회는 WTO DDA 체제 출범에 따른 의료 자본 및 의료인의 이동, 의학교육의 개방에 대해 의협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응방안이 소개될 예정으로 민동석 심의관(외교부 통상교섭본부)과 왕상한 교수(서강대 법학과), 안덕선 교수(고려대 의학교육학)가 각각 ▲WTO DDA 협상동향과 보건의료서비스 ▲WTO 뉴라운드 출범과 우리나라 의료계의 대응전략 ▲WTO 협상에 대한 의료인력분야 대응전략 등을 발표한다.
이와 함께 의협은 이번 WTO DDA 협상에 앞서 제출해야 하는 양허요구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각 학회 및 전문과개원의협의회의 의견을 조사하는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.
특히 이번 설문은 의료계 내부의 입장을 취합, 의료계 공통된 의견을 도출해 앞으로 전개될 WTO DDA 협상시 정부 정책수립과 국제협상 과정에 적극 반영시킬 예정이어서 각 학회와 분과 개원의의 입장이 수렴되도록 각 학회의 적극적 참여가 요청된다.
한편 의협은 총 3회에 걸친 WTO DDA 협상 강연회 내용을 자료집으로 발간, 추후 배포될 예정이며 각 학회와 개원의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는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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